[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디저트 시장이 성장하면서 케이크 같은 양식 디저트를 넘어 떡이나 쌀을 소재로 한 한식 디저트로 외연이 확대되고 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8조9760억원으로 전체 외식 시장의 10.7%를 차지하고 있다.
2009~2014년 제과점업과 비알콜음료점업(커피 및 다류)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5.7%, 19.0%로 같은 기간 2.1% 성장하는 데 그친 일반 음식점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저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디저트 메뉴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한식 디저트에 대한 수요도 늘면서 관련 메뉴들이 출시되고 있다.
라이스파이가 운영하는 메고지고카페는 전통떡인 인절미와 우리 쌀로 만든 이색적인 디저트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메뉴인 인절미는 일반적인 인절미와 호박과 쑥을 첨가한 인절미 등 3가지 종류와 4가지의 고물(콩, 카스테라, 흑임자, 커피)로 인절미의 종류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쌀가루와 속재료 중 고객이 좋아하는 재료를 골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고지고’를 선보여 젊은 고객과 1인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디저트카페 설빙은 ‘인절미 설빙’, ‘인절미 토스트’ 등 다양한 인절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계절메뉴로 ‘인절미 단호박죽’과 ‘인절미 단팥죽’을 출시해 죽과 인절미를 함께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타르트를 즐길 수 있는 디저트 카페 타르타르도 ‘인절미 타르트’를 출시했다. 고소한 콩고물과 찹쌀떡에 벌꿀이 올려져 있어 달콤함과 고소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메뉴다.
텀브커피는 찹쌀떡, 메론 경단, 바나나 경단, 흑임자 경단, 딸기 경단, 포도 경단, 깨 경단 등 7종으로 구성된 경단 디저트를 출시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디저트 시장이 커지면서 소비자들도 다양한 디저트를 요구하게 됐다”며 “특히 웰빙 등 건강을 생각하는 트렌드와 색다른 디저트를 즐기고 싶은 욕구 속에 한식 디저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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