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부터 박근혜 대통령까지 깊게 관여돼 있는 인물이다. 최태민, 최순실 등 최씨 일가와 30년 전에 이미 알고 지냈다는 증언이 잇따르면서 올해 화제가 됐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부터 40여년 간 박근혜 대통령을 측근에서 보좌해 온 인물로 ‘최순실 게이트’를 묵인, 방조했다는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김 전 실장은 정보에 민감한 검찰 출신으로 무려 40여년을 박정희 전 대통령 부녀를 보좌해 왔다.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인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다. 정수장학회 1기 장학생 출신으로, 정수장학회 출신 동창회인 ‘상청회’의 회장직을 맡았던 경력이 있다. 특히 육영수 여사 저격사건 당시 사건을 진두지휘했던 담당 검사였고, 중앙정보부 대공수사국 부장에 이어 검찰총장까지 지낸 경력이 있다. 하지만 김 전 실장은 여전히 최순실 씨에 대해 ‘모른다’로 일관하고 있다.

장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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