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운동본부, 파퀴아오에 선플대사 위촉식
-파퀴아오 “선플운동 지구촌 전파에 힘쓸 것”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지난 25일 더 케이(The K) 호텔에서 필리핀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를 지구촌 인터넷 악플추방을 위한 ‘선플대사’로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파퀴아오는 플라이급(52Kg급)부터 슈퍼웰터급(70Kg급)까지 8체급을 석권한 필리핀의 복싱 영웅이다. 현재 필리핀 상원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차기 대선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파퀴아오는 지난 2013년 태풍 지역을 직접 찾아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시합으로 받은 대전료 1800만 달러(약 192억원) 전액을 기부할만큼 다양한 선행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7년 민병철 교수가 자신의 영어수업을 듣던 대학생들에게 선플과제를 내어준 것이 계기가 되어 시작된 선플운동은 지난 9년간 국내에서 7000여개 학교에서 63만명의 회원들이 참여할 만큼 전국적인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선플운동 홈페이지에 올라온 선플이 700만개를 넘어섰고, 울산교육청으로부터 교육청 산하 학교에 전면 도입한 이후 학교폭력 발생율이 절반이하로 감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플대사로 선정된 파퀴아오는 “악플 추방운동인 선플운동의 선플대사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하는 선플운동을 지구촌에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은 “매니 파퀴아오와 같은 존경받는 복싱 영웅이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을 위한 선플운동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구촌에도 응원과 배려의 선플운동이 꽃피우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