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LG상사가 4분기 완만한 실적개선이 예상되면서도 여전히 부진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3일 장 초반 주가 역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상사 주가는 전일대비 2.14% 하락한 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올 4분기 LG상사의 매출액을 여전히 전년대비 19% 감소한 3조592억원으로 예상했다. 다만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정도만 각각 전년대비 5505% 증가, 흑자전환한 340억원, 159억원으로 전망하며 완만한 실적개선이 시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닝쇼크였던 3분기 대비, 인프라사업, 물류사업이 소폭 개선되는 가운데, 자원사업(영업이익 95억원, 전년대비 흑자전환)이 비경상요인(석유 선적 이월, 석탄폐석처리비용 반영) 해소, 석탄가격 강세 등으로 실적 회복 주도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시작된 석탄가격 랠리 효과가 4분기 실적부터 반영되기 시작했고 지분을 보유한 석탄광의 영업이익이 상승(3분기 가격상승분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석탄트레이딩부문은 여전히 경쟁 심화로 인한 마진약세 지속 중이며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시장 기대치 높은 물류사업에 대한 성장성 둔화 우려가 해소되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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