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노승일 부장이 이완영 의원의 발언에 실소를 터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가 열려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위증 교사 의혹을 받는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12월 8일, 12일에 5시간 가량 고영태, 노승일과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 제보에 의하면 오간 쪽지가 수십장, 녹취록도 왔다갔다 했다”고 주장했다.
이완영 의원은 또 정동춘 이사장과 박헌영 과장에게 “위증하라고 한 적 있느냐‘고 묻자 두 사람은 “없다”고 답했으며 박헌영 과장은 “(위증 모의 의혹)보도 뒤 노승일 부장에 전화해 따졌다. 노승일 부장이 위증 교사 아니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승일 부장은 “나도 말 할 기회도 달라. 박헌영 과장과 통화할 때 녹음하는 거 알고 있었다. 녹음까지 하면서 후배를 죽일 마음이 없어서 녹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노승일 부장은 18일 중앙일보에 “이완영 의원이 태블릿PC는 고영태의 것으로 보이도록 하면서 JTBC가 절도한 것으로 하자고 정동춘(55)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게 제의했다”고 주장했다.
노승일 부장은 이어 “정 이사장이 이를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에게 전달했다”면서 “박 과장이 투덜거리면서 이러한 사실을 나한테 직접 털어놨다”고 밝혔다.
노승일 부장은 이완영 의원의 청문회 위증 모의 의혹은 허위라는 주장 등에 대한 의사진행발언을 보면서 여러 차례 ‘어이없다’는 듯 웃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