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팅케이블 기술 활용 조선해양 플랜트사업도 진출

[헤럴드경제] 솔고바이오 자회사 솔고파이로일렉(대표 이보환)이 군부대 급수망 설치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한 육군 GOP부대 급수망 신설공사에 참여해 지난달 1개 사단에 이어 내년 초 2개 사단에 추가로 설치한다. 향후 모든 GOP부대로 설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납품 규모는 1개 사단당 약 5억원이다.

솔고파이로일렉은 수자원공사와 손잡고 군부대 내 히팅케이블을 활용한 육상 플랜트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 플렉시블 이중보온관은 특허기술인 ‘히팅케이블’이 내장돼 땅 속에 매립하지 않고 설치가 가능하며 겨울철에 얼지 않고 적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기존 급수망은 일반 금속배관을 땅 속에 설치해 금속선이 부식되거나 녹물이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

솔고파이로일렉 관계자는 “급수망이 얼지 않도록 플렉시블 이중보온관을 신설하고 히트트레이싱 케이블을 납품해 설치하고 있다”며 “향후 모든 GOP 부대에 납품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회사는 조선해양 플랜트사업으로 제품 적용범위 확대(시장개발)에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앞의 관계자는 “국내 굴지의 기업과 함께 조선해양 국산화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난 9월 히팅케이블 4종의 극저온성능에 대한 노르웨이 DNV사의 선급인증을 완료했다”며 “이 기술은 처음 국산화된 것으로 선박이 북유럽, 극지방 등을 경유할 때 갑판이 결빙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솔고파이로일렉 이보환 대표는 “히팅케이블 관련 기술은 다양한 분야로 응용이 가능하다. 이제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