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시장, 중국 경제인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박준환(고양) 기자]고양시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유럽과 미주지역에 이어 중국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20일 고양시에 따르면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를 방문, 중국 경제인들을 상대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현지에서 경기북부테크노밸리, 경기방송영상단지, 고양 청년스마트 타운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한ㆍ중 경제협력방안을 깊이 있게 협의했다.
중국 각 지역에서 300명이 넘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각 지회대표들이 참석한 사업설명회에서 재중한인 경제인들은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와 스마트시티를 비롯한 고양시 주요 프로젝트 추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중국 다롄(大連)의 투자전문기업인을 비롯해 여러 중국 경제인들과 킨텍스 주변 투자유치 적극 협력과 중국내 한ㆍ중 상품 무료 전시회 개최를 통한 고양시 기업의 수출 촉진 등 다양한 경제 협력을 하기로 했다.
세계 경제인네트워크인 월드 옥타 집행부로부터는 내년 초 대규모 투자방문단과 함께 시를 방문하기로 합의했다. 유럽의 선진도시를 방문한 지난 8월, 시는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통해 유럽 한인경제인들의 큰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 냈다. 최근 세계 각지의 경제인들이 시를 방문해 구체적인 사업협력을 논의한 데 이어 이번 중국 설명회를 통해 다시 한 번 통일한국 실리콘밸리의 메카로 만들어 감으로써 실질적인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최 시장은 옌볜과학기술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진경 총장으로부터 직접 겸임교수로 임명받았다. 이 학교 학생과 교수진 등 350명을 대상으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고양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했으며 향후 이 프로젝트에 국제적인 산학연 네트워크로 참여키로 의견일치를 보았다.
이로써 시의 통일한국의 테크노밸리 프로젝트는 해외와 국내의 유수대학과의 산학연 연계망을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 아울러 옌볜대학 동북아 국제정치연구소장인 김강일 교수와의 면담을 통해 향후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고양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방문단을 파견하는 등 시와 적극적으로 교류해 왔던 옌지시청을 방문한 최 시장은 채규룡 옌지시장을 예방하고 고양시의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와 내년도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전방위적인 상호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했다.
아울러 평소 일본군 위안부피해자 관련 특별법 제정 등에 앞장서 온 최 시장은 최근 건강이 악화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신 이옥선 할머니의 생가를 지난 17일 방문, 장애 가족들에 대한 위로의 시간을 갖고 1박 2일의 짧은 일정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