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새누리당 친박 김태흠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친박계 의원들의 ‘모르쇠’를 ‘바람 핀 남편’에 비유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친박 김태흠 의원의 표현에 대해 “당신이 바람피운 사실을 아내가 알았다면 가만히 있나요?” “그런데 왜 바람 핀 댓통을 계속 감싸고 도는 게야! 한 번 바람 피우면 또 피우는게 일반이지. 바람핀 사람 지키겠다는 너희들 속셈은 뭐니? ” ”말하는 수준 새누리당다운 표현,이 따위 인간들 보는 것만 해도 정말 역겹다“최순실 국정농단을 몰랐다며 남편이 바람피우는 것에 비유하다니 참으로 개누리답고 개누리스럽다”며 ‘바람 핀 남편’ 표현이 부적절하다는 댓글이 줄 잇고 있다. 이날 김태흠 의원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박계 황영철 의원이 ‘최순실의 남자들’로 지목하며 새누리당에서 나가달라고 한 이정현 조원진 이장우 서청원 최경환 홍문종 윤상현 김진태 의원 의원들에 대해 “공조직에 이런 속담이 있는데 남자가 바람을 피면 제일 늦게 아는 게 여자, 부인 아니냐. 제일 가까이 어울리는 친한 사람들만 아는 것”이라면서 “(이정현 대표에게도) 사적으로 몰어 본 경우가 있는데 몰랐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분들(이정현 조원진 이장우 서청원 최경환 홍문종 윤상현 김진태 의원) 대통령이 최순실과의 관계 속에서 중간에 안종범이나 이런 사람들처럼 심부름한 적도 없는데 최순실의 남자라고 지목해서 나가라고 그러면 그분들이 받아들일 수 있겠나”라고 항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