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JTBC 뉴스룸은 김영재 의원 측이 파쇄한 문서에서 최순실 모녀 등유명인의 이름이 여럿 발견됐다고 13일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영재 의원 측에서 파쇄한 고객 명단과 약품 대장 등의 내용을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병원 측에서는 JTBC가 지난달 초에 취재를 시작하자, 병원 고객 명단과 각종 약품 대장 등을 파쇄해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렸다.
JTBC 측은 이 봉투 하나를 수거했고, 조각난 문서들을 맞춰보니 고객들의 스케줄 관리표와 함께 고객 명단이 있었고, 특히 최순실과 딸 정유연(정유라로 개명)이란 이름이 발견됐다.
또 지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작성된 문건에서는 프로포폴 처방 내역이 자세하게 담겨있어 이중 장부 작성 정황도 포착됐다고 JTBC 측은 전했다. 해당 문건들에선 고객으로 추정되는 대기업 오너 일가와 연예인 이름도 나왔다. 문건에 등장한 한 연예인 측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주기도 했다.
이후 강남보건소는 조사에 착수했고, 의원 측은 “기간이 지난 장부를 파쇄했을 뿐”이라며 “구체적인 것은 국정조사에서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