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북한 평양 주석궁을 대전 상공에서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KEPD-350K) 첫 인도분 10여 발이 최근 한국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타우러스 10여 발이 지난 5일 부산항에 도착해 이튿날 대구 K2 공군기지로 옮겨져 무기 상태 검사를 받고 있다. 공군은 연내 타우러스를 주력 전투기인 F-15K에 탑재해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독일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타우러스는 북한의 레이더망 회피가 가능한 ‘항재밍’ 기능을 갖추고 500㎞ 이상을 비행할 수 있다. 유사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을 선제타격하는 ‘킬 체인’과 대량응징보복체계의 핵심 전력이다.
현재 공군은 타우러스 초도물량에 대한 수락검사를 시행 중에 있다. 감항 인증절차를 거쳐 전력화를 진행하고 있다
감항 인증은 유럽산 타우러스를 미국산 F-15K 전투기에 안전하게 장착시켜 무기로서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작업이다. 타우러스가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에서 운용되려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리시버 체계통합과 함께 군용 GPS가 내장돼야 한다. 또 비행종단시스템(예정된 궤도를 벗어났을 때 비행중지 또는 자폭시행장치) 등도 갖춰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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