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 서비스ㆍ승무ㆍ차량ㆍ기술ㆍ시설ㆍ행정 분야 최고직원 선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14년간 지구 2바퀴 반(10만km)을 사고 없이 운행한 이영우<사진> 기관사가 서울도시철도공사 베스트기관사로 뽑혔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올해 각 분야에서 으뜸가는 활약을 펼친 직원 6명을 선발해 14일 성동구 본사에서 시상식을 연다. 이번 도시철도인 선발과정에서는 올해 최고의 관심사가 ‘안전’이었던 것을 반영해 이론보다는 비상 대응 요령ㆍ안전설비 사용법 등 실무 평가와 현재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발표평가에 비중을 뒀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발된 올해의 도시철도인으로는 ▷고객서비스분야 김대순 부역장 ▷승무분야 이영우 기관사 ▷차량분야 전경호 차장 ▷기술분야 김쥬리 과장 ▷시설분야 박성우 차장 ▷행정분야 이필원 과장이 각각 선발됐다.
1000명의 기관사 중 베스트 기관사로 선발된 이영우 기관사는 2003년 차량직으로 입사해 근무하다가 2012년 승무직으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약 10만km를 사고 없이 운행했다. 지난해 베스트 기관사 도전에서 실패한 후 이 기관사는 열차 운전 이론과 실기, 전동차 비상대응 평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영우 기관사는 “수만개의 부품으로 이뤄진 전동차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가 안전운행에 도움이 된다”며 “항상 내 가족과 친구들이 타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운전한다”고 말했다.
‘서비스 달인’ 김대순 부역장은 1995년에 입사한 베테랑 역직원이다. 안전회의에서 발표한 아이디어가 실제 시행되는 등 적극적이고 섬세한 업무 스타일로 주위 동료로부터 스마트맨으로 인정받고 있다.
‘차량명장’ 전경호 차장은 5호선을 개통할 때부터 지금까지 차량 분야에서 21년간 근무하고 있다. 5~8호선을 포함해 새로 만들어지는 차량까지 모든 차종의 정기검사와 유지보수를 해왔고 전동차 주요장치의 고장원인 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명장 선발에서 전 차장은 개통 시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부서에 몸담으며 검사ㆍ유지보수ㆍ시운전 등 여러 업무를 거치면서 쌓은 실적과, 주제 발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술 달인 김쥬리 과장은 1996년도에 입사해 기계설비분야 유지관리 업무를 해온 기술전문가로, 전기신호사업소ㆍ기술사업소 등의 부서에서 유지보수 및 공사 업무를 수행하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시스템 안정화에 기여해왔다.
나열 사장직무대행은 “5~8호선 곳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 모두가 사실상 자랑스러운 도시철도인”이라며 “이 행사가 직원들에게 활력을 주고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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