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오선화(일본명 고젠카·59) 타쿠쇼쿠대 교수가 “지금 대통령 선거를 하게 되면 야당의 승리는 확실하기 때문에 북한에 가까운 정권이 탄생하게 된다”라고 망언을 내뱉었다. 그는 일본 귀화 한국인으로 반한 활동을 해오다 한국 입국이 거부된 적이 있는 ‘반한파’ 인사다.
포커스뉴스에 따르면 오 씨는 9일(현지시간) 일본 극우성향 잡지 ‘사피오’의 논객 사쿠라이 요시코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한국의 정국을 평했다. 내용은 2017년 1월호에 실렸다.
그는 특히 한국의 현 상황을 ‘구한말’에 비유하며 “한국은 멸망 일보 직전까지 왔다”고 주장했다. 오 씨는 야권의 유력 후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경계를 더했다. 그는 “문재인씨 같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선택하는 경우 한국은 정말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오 씨는 또 북한의 주체사상이 ‘한국 민족의 전통’과 가깝다라는 황당한 주장을 내놨다. 그는 “주체사상은 유교가 바탕으로 돼 있어 ‘한국 민족의 전통’에 가깝기 때문에 한국인에게는 받아 들여지기 쉬운 면이 있다. 특히 젊은이들은 북한의 ‘옛 민족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부분에 동조하고 있는 면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오 씨는 세월호 참사 당시에도 막말을 퍼부어 여론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세월호 침몰 사고는 한국인의 본모습을 보여준 일”이라며 “세월호 선장이 배에서 가장 먼저 탈출했다고 한다. 한국인은 반일할 때는 단결하지만 애국심은 없고 철저한 이기주의자들”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1956년 제주에서 태어난 뒤 1998년 일본에 귀화했다. 이후 일본에서 지속적으로 반한성향의 평론을 이어왔으며,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비하 뿐만 아니라 위안부 존재를 부정하는 등의 망언을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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