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반대 여론에 부딪히고 있는 국정 역사교과서도 ‘탄핵 열차’에 오른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학계와 시민단체들은 오는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 결과에따라 국정교과서 운명도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탄핵 표결을 앞두고 “(국정화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같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준식 부총리는 7일 더불어민주당 ‘역사교과서 국정화저지 특위(위원장 유은혜)’ 주최로 열린 간담회에서 “국민이 납득할 수준의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탄핵 표결을 앞두고 학계와 시도교육청의 국정화 반대 여론도 더욱 거세졌다.

역사학계 원로들은 8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정신을 부정하는 오류투성이의 역사 국정교과서를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조범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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