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미래에셋생명의 판매 자회사인 미래에셋모바일이 여러 보험사 상품을 탑재한 모바일오픈마켓 ‘아이올(iALL) ’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을 통해서만 영업을 하는 일종의 모바일 GA(보험대리점)로, 빠르게 변화하는 보험 판매시장에서 모바일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미래에셋 아이올에서는 자사 상품 뿐만 아니라 제휴된 다른 보험사의 상품도 탑재해 비교 후 가입할 수 있다.
현재 롯데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과 유학생보험, 흥국화재의 운전자보험 판매를 시작했다. 이 외에도 손해보험사 3~4곳과 제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주 안에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도 취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아이올은 모바일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는 고객들의 연령대가 낮다는 점을 고려해 보험 상품 선물하기, 조르기와 같은 소셜커머스 기능을 접목했다.
미래에셋생명이 모바일 플랫폼을 선보인 것은 전통 채널인 전속설계사 대신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는 등 판매채널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중국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이미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ㆍ보험 오픈마켓과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아이올을 보험뿐 아니라 펀드ㆍ로보어드바이저 등으로 확장해 금융 통합 플랫폼으로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고객에게 가입 권유 전화를 하지 않는다는 점도 새로운 시도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타 보험사들과 제휴를 맺어야 하는 등의 문제는 과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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