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6년이 저물고 있다. 게임업체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다음해를 흔들 모바일 신작 출시 준비로 분주하다.각 업체가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준비한 작품은 RPG부터 퍼즐까지 다양하다. 이중 NHN스튜디오629 ‘우파루팡’, 엔씨소프트 ‘리니지 레드나이츠(이하 레드나이츠)’, 넥슨 ‘리터너즈’, 넷마블게임즈 ‘리니지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등 대작이 연달아 출시돼 눈길을 끈다.특히 다수의 작품이 국내 굴지의 게임업체의 IP(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는 공통점이 있어, 올 한해 세계 게임시장에서 핫했던 ‘아는 콘텐츠’의 힘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1일 NHN스토디오629는 ‘우파루팡’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3매칭 퍼즐로, 캐주얼 시장을 잡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주요 콘텐츠는 ‘협동미션’과 ‘대회’로 전세계 이용자들이 소셜기능을 통해 경쟁하며 유대감과 승패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세계 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지리매김한 퍼즐게임과 우파루 IP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도 관심사다.오는 8일엔 엔씨소프트의 첫 자체개발 모바일 RPG ‘레드나이츠’가 출격한다. 이 작품 18년간 서비스 된 강력한 IP ‘리니지’를 수집형RPG의 틀로 재해석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리니지’의 몬스터를 모아 육성하며, 이야기 모드 시작으로 △혈맹 △오만의 탑 △이용자간 대결(PVP) ‘콜로세움’ △점령전 등이 담겼다.‘레드나이츠’와 함께, 같은 날 넥슨이 준비한 ‘리터너즈’도 닻을 올린다. 이 작품은 역사와 신화 속 유명 인물을 게임 캐릭터로 담은 수집형 RPG로, 최적의 팀 조합을 관리(매니지먼트)하는 독특한 방식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매니지먼트 RPG로 소개된 이 작품은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호평 받아 정식 출시 이후 행보를 기대케 한다.오는 14일에는 ‘리니지2’를 모바일로 옮긴 ‘레볼루션’을 정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광대한 세계와 전투의 질을 높인 액션성이 달라진 플랫폼 만큼이나 새롭다. 특히 모바일시장에서 보증수표처럼 통하는 넷마블게임즈가 개발한 작품이니 만큼 앞서 출격한 ‘레드나이츠’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