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2일 탄핵 불발’을 ‘문재인 측’ 탓으로 돌린 강연재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철장 신세를 질 뻔한 사실이 공개됐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는 ‘문재인 욕한 국물당(국민의당) 부대변인의 음주운전 전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강 부대변인이 강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전과기록증명에 관한 제출서’도 함께 게재됐다.
강 부대변인은 지난 2011년 4월22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의 처벌을 받았다. 당시 음주운전 처벌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앞서 강 부대변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트위터를 하다보면 매번 느끼는 거... 보수 꼴통 지지자보다 더 했으면 더 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소위 ‘친문ㆍ문빠ㆍ광신도’들의 진실 왜곡, 반말 짓거리. 사실 판단 못하고 지령 받은 좀비처럼 막말 함부로 질러대는 짓거리들. 우리가 탄핵 반대? 소가 웃네”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공당의 부대변인이라고 하기에는 저급한 언어와 막말 사용 등 품격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강 부대변인은 네티즌들의 거센 항의에 해당 글을 삭제했다.
그러면서 “막말ㆍ비하ㆍ욕설이 아닌 말씀은 얼마든지 수용합니다. 저의 거친 응수는, 이보다 더한 모욕적인 말을 하신 분들에게 보내는 답변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분들의 비매너 역시 시정돼야 할 잘못된 정치문화라고 생각합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국민의당이 2일 탄핵 파토 낸 것에 대해 사람들이 분노한 것인제 그걸 왜 문재인 탓을 하느냐”면서 “박지원ㆍ안철수 의원을 탓해야지”라고 강 부대변인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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