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PC D램 가격 강세가 내년 1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PC D램 고정가가 4GB DDR4 모듈 기준 18달러로 1개월 전보다 2.9% 올랐고 4Gb DDR4 단품 가격도 3.2% 상승한 1.94달러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D램 고정가가 오른 것은 내년 재고확보를 위한 시장 수요 확대와 삼성전자 영향력에 따른 것”이라며 “D램 시장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소수 업체가 과점형태를 보이며 D램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도 PC, 서버, 스마트폰의 메모리 탑재량이 늘어나 D램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며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의 클라우드 수요증가로 신규 데이터 센터 구축 계획이 구체화하면서 서버 D램 가격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D램 공급 불균형 심화에도 PC D램 평균판매단가(ASP)는 4GB DDR4 모듈 기준으로 올해 말 20달러에 근접하고 내년 1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서버 D램 수요 강세로 20∼23달러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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