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P2P 투자자의 10명 중 6명은 8~11%의 중위험ㆍ중수익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자 연령이 높을수록 투자금액이 늘어나면서 중위험ㆍ중수익 투자 성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P2P금융기업 렌딧이 최근 3개월간 ‘포트폴리오 2.0’을 통해 축적된 20만여 건의 분산투자 데이터 건수를 분석한 결과, 8~11%의 중위험ㆍ중수익을 추구하는 균형투자형을 선택한 투자자가 61.8%였다. 위험이 커도 높은 수익률을 바라는 수익추구형은 21.8%가 선택했고, 수익률이 좀 낮더라도 원금 보장을 하는 안정추구형은 5%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포트폴리오 2.0은 렌딧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한 채권 분석으로 예상 손실률 및 수익률을 계산한 후 안정추구형, 균형투자형, 수익추구형 등 3종류의 추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투자시스템으로, 지난 8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투자자의 70.5%가 균형투자형을 선택해 균형투자형의 선택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63.3%, 30대 57.8% 등으로 나타났다.
평균 투자금액은 50대가 14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69만원, 30대 60만원, 20대 46만원 순이었다.
추천 포트폴리오가 아닌 개별 채권을 직접 선택하는 투자자는 11.4%였다. 특히 30대는 투자자 중 절반이 투자할 채권을 직접 선택해 P2P 투자에 가장 적극적이었다.
박성용 렌딧 리스크관리총괄이사는 “많은 투자자들이 8~11%의 연수익률을 얻는 균형투자형을 선택한 후 일부 채권 투자금액을 조정하는 방법으로 분산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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