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경기도 고양의 종합터미널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2층에 있던 사람들의 피해가 유독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9시5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명이 사망했고 41명이 부상을 당했다.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사망자 7명 가운데 4명이 지상 2층 매표소와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등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또 부상자 대다수도 2층에서 대피하던 중 연기를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지상 2층은 폐쇄된 구조로 대피를 하려면 3층으로 올라가든가 아니면 1층으로 내려와야 한다. 하지만 2층은 방화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유독 연기가 에스컬레이터 통로로 급속히 퍼지면서 대피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비상벨과 스프링클러도 일부 층에서만 작동했다는 주장이 나와 소방안전설비 미비로 인한 인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양터미널 화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고양터미널 화재, 결국 또 인재인가”, “고양터미널 화재, 인명참사가 끊이지 않네”, “고양터미널 화재, 안전불감증 이번 기회에 뿌리뽑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