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대성(무안)기자] 자동차 튜닝전문 업체인 ㈜모헤닉게라지스가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 일원에 수제자동차 생산라인을 착공했다.

21일 착공식에는 김태성 모헤닉게라지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고병욱 프로파워 회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우승희 전남도의원, 박영배 영암군의장, 이태희 자동차부품연구원 센터장, 영암 군민 등이 참석했다.

업체는 이날 착공식에서 모헤닉게라지스와 메탄올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보유한 프로파워가 합작회사 ‘모헤닉파워팩토리’를 영암에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합작회사 모헤닉파워팩토리는 전기차용 연료전지와 배터리팩을 생산할 예정이어서 모헤닉게라지스의 미래 전기차 프로젝트 추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에 투자한 튜닝 1호기업인 ㈜모헤닉게라지스는 1만4827㎡ 시설부지에 102억 원을 투자해 모헤닉G(갤로퍼) 100대와 클래식카 100대 등 연간 200여 대의 수제자동차 제조 생산라인 등을 내년 4월 완공되면 70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 회사는 신생기업이지만, 내년 10월까지 ‘모헤닉G’ 물량이 밀려있는 등 자동차튜닝에 있어서는 확실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전남도는 이 곳에 ‘자동차부품연구원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생산에서 시험, 주행, 평가까지 아우르는 자동차튜닝벨리를 조성하고 기업유치를 추진해 오고 있다.

모헤닉게라지스는 지난 2014년 9월 회사를 설립해 경기도 파주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의 수제자동차 제조기업으로, 이번에 영암으로 본사와 공장을 확장 이전하게 됐다.

김태성 모헤닉게라지스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리빌드 수제자동차 역사를 영암에서 시작해 세계적 수제자동차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낙연 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전남의 F1경주장은 국내 유일의 국제 공인 1등급 서킷으로서, 국내외 다양한 모터스포츠가 개최되고, 자동차기업의 테스트 장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튜닝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