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노인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사업을 진행중인 보건당국이 아직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에게 이달 말까지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을 해달라고 16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전국 만 65세 이상 노인 693만명 가운데 81.5%인 565만명이 올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마쳤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노인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사업을 시작하면서 접종 대상자목표를 65세 이상 인구의 82%(약 569만명)로 잡았다. 현재 집계된 접종자 숫자는 목표치의 99.8%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백신이 소진되는 병의원이 늘어남에 따라 각 보건소가 관할 지역 내에 남아 있는 백신을 회수해 백신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무료접종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16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장소를 보건소로 일원화해 연말이후까지 운영할 계획”이라며 “백신이 부족한 곳이 있다면 지역 간 백신 조정을 통해 추가 백신 공급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걸리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환자 수가 급증하므로 11월 안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아직 인플루엔자 접종을 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노인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지역은 이달 말까지 보건소뿐만 아니라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므로 방문 전 보건소에 접종 가능 장소를 미리 문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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