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현대모비스가 지난 1977년 창업 이후 처음으로 국내외 임직원 숫자가 지난해 2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이자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부품 계열사로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인재 육성에서도 규모의 확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한 해 동안 기업의 사회ㆍ환경ㆍ경제적인 활동 및 성과를 담은 ‘201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만9132명이었던 국내외 임직원 숫자가 지난해 7.32% 증가한 2만534명을 기록했다. 글로벌 기업 답게 전체 임직원에서 차지하는 해외 임직원의 비율은 62.4%(1만2823명)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연구ㆍ개발(R&D)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신규 채용된 연구원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262명으로 집계됐다. 연구원 1인당 교육시간은 지난해 174시간으로 전년 대비 22%가 증가했다.
이 같은 인재 중시 경영은 최근 임직원 특허 출원 건수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허 출원 및 등록이 지난 2012년 1261건 출원ㆍ107건 등록에서 지난해 1309건 출원ㆍ124건 등록으로 증가했다. 임직원들의 현대모비스는 임직원들의 창의성 발현을 유도하고 활기찬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2년 부터 국내외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미래기술공모전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약속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에는 ▷친환경차 핵심부품 90만3706개 누적공급(2009~2013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1조8000억원 연구개발투자(2013년 4240억원, 전년비 17.8% 증가) ▷연구개발인력 2020년까지 3000명 수준으로 증원(2013년 2243명, 전년비 19.1% 증가) ▷임직원 특허출원건수 1309건으로 확대 ▷1710개 협력사에 대한 기술 및 품질 교육 강화 ▷상해시험센터 협력사 이용실적 1만8598건(전년비 23% 증가) 달성 등이 담겨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밖에도 주요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언론에 공개된 이슈들을 분석해 주요 이슈들을 도출했다.
현대모비스 정명철 사장은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는 기업의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한 소통만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길”이라며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끝없이 소통하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해나가는 현대모비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