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점검회의에 참석한 직후 “트럼프 당선인의 보호무역주의는 경기에 영향을 주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성장 친화정책으로 갈 것이라는 시장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 이후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트럼프 당선인의 성장 친화적 정책에 대한 기대를 금융시장이 차차 반영해 나갈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러면서도 이 총재는 “금융시장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오늘 하루 거래를 두고 이렇다, 저렇다 단언하기는 어렵다. 시장 상황을 주시하겠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한국은행은 향후 금융ㆍ외환시장의 움직임을 한층 더 면밀히 주시하고 시장불안이 고조될 경우 정부와 협력하여 시장안정화 대책을 적극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가 금융경로 및 무역경로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세계경제와 우리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이를 분석해 대응방안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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