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성심병원(이하 병원)은 지난 10월 5일 수요일 오후 6시경 대표전화로 모범택시 기사가 표창장을 주고 싶은 간호사가 있으니 제발 찾아달라는 문의전화를 받았다.이 날, 병원은 두 간호사의 선행을 알게 되었고, 원내 직원 및 환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달, 9월 29일(목) 오전8시 45분경 전보빈 간호사는 밤근무(Nighit)를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버스 정류쪽으로 걸어가고 있던 중이었다. 연신내 지하철역 교차로에서 신호를 어기고 무단횡단을 하던 50대 남성이 직진 신호를 받아 주행하던 오토바이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바로 앞에서 목격했던 전보빈 간호사가 바로 한치의 망설임 없이 본능적으로 현장으로 달려갔다. 당시, 사고를 당한 남성은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후두골 부분에서 지속적인 출혈이 진행되었으며 입에는 다량의 거품섞인 침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무호흡 양상은 아니였지만, 불규칙하게 얕은 호흡을 하고 있었다.
한편, 버스 중앙차선에 서있던 박솔애 간호사도 목격을 하고 바로 119에 전화신고한 후 교통사고 현장으로 뛰어왔다. 두 간호사는 있는 힘껏 동맥촉지를 하였으나, 촉지가 되지 않음을 확인한 후 곧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심폐소생술을 시행한지 5분도 채 되지않아 남성은 손으로 가로지으며 의식을 되찾은 듯한 모습을 보였고, 얼마지나지 않아 박솔애 간호사가 신고한 119구급차가 도착했다. 사건현장에 있던 경찰관이 119구급대원과 신속하게 상황을 마무리 지었고, 남성은 완전하게 의식은 없었지만 경추를 고정한채 병원으로 이송하게 되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병원에서는 두 간호사의 선행을 치하하기 위해 표창장을 수여했고, 10월 17일에는 은평 경찰서에서도 두 간호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정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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