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후암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시행
-예산 5억원 투입…내년 2월 완공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후암동 후암시장 현대화에 본격 돌입한다. 구는 후암시장에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적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먼저 시장 내 회의ㆍ전시ㆍ체험 모두 가능한 복합공간을 만든다. 또 시장 곳곳 쉼터를 두고 조명도 더 눈에 띄게끔 조성한다. 점포별 매대도 상품 맞춤형 디자인으로 바꾼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3개 국어 안내판과 함께 가로길 상부에는 LED 전자미디어보드 또한 설치, 시장 홍보 문구를 전달한다.
골목파티와 두텁바위 마을축제 등 행사도 주기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든다. 모든 행사는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으로 알려질 수 있게끔 상인ㆍ주민 홍보단체를 운영할 방침이다.
구는 음식 전문가들과 함께 후암시장만의 특화메뉴 2종도 개발한다. 아울러 3~5개 특성화 점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에서 총괄한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까지며 모두 4억8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후암시장만의 개성과 특색을 개발, 시장 체질을 완전히 바꾸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