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가수 슬리피와 개그우먼 이국주가 남다른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볼 빨간 오춘기’ 특집으로 박준형-박재범-이국주-슬리피가 출연했다.
최근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커플케미를 자랑하는 이국주와 슬리피와 이날 방송에서도 남다른 궁합을 자랑했다.
이국주는 ‘나 혼자 산다’ 이전에 슬리피를 만난 인연을 밝혔다. “홍진영과 술을 마시고 있는 이 자리에 슬리피가 왔다”라며, “진영이한테 친한척을 하다가 진영이가 철벽을 치니까 제쪽으로 돌리더라. 나중에는 친근하게 스킨십도 하더라. 술 취해서 자기 괜찮은 남자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슬리피는 “이국주가 자신을 변화시킨 여자다”라고 고백했다. “내게 ‘이렇게 살지 마라’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유유상종이라고 다 비슷한 사람 뿐이었다. 이국주 덕분에 생활패턴이 바뀌었고, 건강한 집밥을 먹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국주가 철벽을 친다”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슬리피는 “이국주가 내 안방에 들어왔는데 하나도 설레지 않아 하더라”고 말했고, 이국주는 “슬리피는 챙겨주고 싶은 사람이지 설레는 남자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 했다.
특히 슬리피는 “이국주를 위해 햄버거 사려고 한 시간 기다려 사줬다고 들었다”는 이야기에 “국주에게 리얼로 맛있는 거 먹여주고 싶어서 사준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국주는 “제가 노래도 같이 해줬다. 그래서 운동화을 사주겠다고 그러더라. 제가 발등하고 볼이 있으니까 270 신는데 오빠가 260이다”라며 슬리피가 자신의 신발을 준 사실을 밝혔다. 슬리피는 “아주 고가다. 100만 원을 호가한다”라고 밝혔고, 이국주는 “아까워서 안 신는데 항상 오빠가 라디오를 오는데 가짜를 맨날 신고 오더라. 그래서 다시 줬다. 안 받을 줄 알았는데 지금 신고 왔다”라고 비하인드를 폭로해 모두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