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전날 급등하며 달러당 1150원을 돌파했던 원/달러 환율이 3일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6분 현재 달러당 1145.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3원 내린 1,145.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최순실 사태로 인한 국정 공백과 대선을 앞둔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탓에 전날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급등에 따른 조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대선이 막판 혼전 국면으로 흐르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원/달러 환율의 상승 흐름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국내에서도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이 정치적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어, 원/달러 환율의 흐름도 변동성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106.97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0.54원 내렸다.


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