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태원에 최순실이 나타났다?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지난달 29일 밤 서울 이태원에 최순실 씨와 그의 측근들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시민들이 할로윈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자발적으로 ‘최순실 코스프레’를 한 것. 특히 한 남성은 언론보도에서 참고사진으로 많이 인용한 ‘선글라스를 머리에 얹고 흰색 셔츠를 입은 최순실’을 그대로 재연하면서 현 사태를 풍자했다.
이태원에는 승마복을 입고 말을 탄 최 씨의 딸 정유라 씨도 출현했다. 정 씨가 탄 말에는 ‘돈도 실력이야’라고 쓴 띠가 둘러져 있고 ‘무당’이 뒤에서 정 씨를 보호하고 있다.
같은 날 촛불집회가 열린 광화문광장에서는 최 씨의 국정농단을 풍자한 퍼포먼스가 열렸다.
최 씨 복장을 한 시민은 인형으로 만든 박 대통령을 조종하는 퍼포먼스를, 한 온라인쇼핑몰은 ‘배송메시지 고치는 일이 취미입니다’라는 홍보용 패러디 사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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