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 의혹의 중심에 있는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씨 자녀의 결혼식까지 참석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30일 시사IN 보도에 따르면 장유진 씨의 친구가 “박근혜 씨가 면도칼 테러를 당한 직후에 유진이가 명동성당에서 결혼을 했다. 결혼식장에 박근혜씨가 경호원들을 말도 못하게 많이 데려와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 장 씨는 앞서 또다른 ‘비선 실세’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7일 “최순실 조카 장유진이 가장 실세라고 보고 있다. 검찰이 수사 의지가 있다면 장 씨를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장 씨가 지금 최순실의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장 씨는 1997년 대통령배 전국 승마대회에서 우승한 승마 유망주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승마선수가 되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실에 따르면 장 씨는 정 씨가 해외에 있을 때 자신의 전화번호를 연락처에 남기는 등 이화여대에 학적 관리를 맡은 대리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계스포츠영재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해와 올해 총 6억7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 받은 배경에 장 씨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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