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이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당 지도부가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총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무성 전 대표 등 40여 명은 31일 오전 긴급 회동을 갖고 현 지도부가 최순실 국정 농단을 막지 못한 책임이 있다며, 당과 국민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지도부로 보기 어려운 만큼 즉각 사퇴하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새로운 모습으로 주도권을 갖고 국정을 이끌 수 있도록 전면적 쇄신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에 대한 논의를 위해 긴급 의원총회 소집을 지도부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청와대를 향해서는 한 점 의혹 없는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대통령도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여야 합의로 신망 있는 국무총리가 국정을 주도하는 거국내각 구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lfh20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