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포스코(POSCO)가 일본의 1위 철강회사인 신일철주금의 블록딜 소식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 주가는 전날보다 3.29% 하락한 23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일철주금은 전날 종가 24만3000원에서 3% 할인된 주당 23만5710원에 포스코 주식 75만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 규모는 1768억원에 달한다. 매각 주관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
신일철주금이 포스코 지분 매각에 나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5월 포스코 지분 5.04% 가운데 150만주(1.72%)를 매각한다고 밝힌 이후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75만주를 지난 6월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한 바 있다.
포스코와 신일철주금은 지난 2000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서로 주식을 사들였다. 두 업체는 연구개발 기술 교환, 원료 조달, 슬라브 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했다.
포스코는 신일철주금 지분 2.51%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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