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공기업 최대규모 봉사단 창단 ‘KEPCO 119재난구조단’2010년 출범
저소득층 체납전기료 ‘직원모금’해결 소상공인 창업에 홀몸노인 돌보기도
미아예방 캠페인·실종아동 찾기 운동 외국신부 모국방문 추진 글로벌 봉사
생활 어려운 초중고생 생활형 장학금 빛가람 영화관 운영·문화예술 공연도
한국전력은 글로벌 공기업답게 사회적 책임((SR:Social Responsibility)에서도 남다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말연시 일회성 이벤트에서 벗어나 봉사 시스템을 구축해 거의 연중무휴로 전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다. 한전 사회봉사단, KEPCO 119재난 구조단은 국민의 삶의 질과 안전을 위해 전국단위에 걸쳐 ‘통큰’ 활동을 펼친다. 맞춤형 봉사활동인 ‘생애 주기별 맞춤형 사회공헌’은 아동ㆍ청소년, 대학생ㆍ사회 초년생, 직장인ㆍ어르신ㆍ소외계층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개인과 단체, 또는 가정에 잔잔한 감동과 함께 심금을 울린다. 특히 한전 사회봉사단은 2004년 5월 6일 창단, 공기업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한전의 사회공헌 콘텐츠인 생애주기별 맞춤형을 분야별로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문제 해소에 조직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전 사회봉사단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국내 최초로 체계화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실종 아동 찾기, 대학생 해외봉사활동, 문화예술공연, 1처1촌 자매결연, 사랑의 연탄 나누기, 저소득층 개안수술에서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등 다양하다. 또 하나 자랑거리 KEPCO 119재난구조단은 2010년 10월 19일 공기업 최초로 창설됐다. 국내외 재난구호 활동, 국가적 대형행사 응급의료 지원 등을 도맡는다. 183명(인명구조 57명, 의료지원 38명, 현장지원 88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는데 상황 발생시 소집된 대원은 24시간이내 집결지까지 이동한다. 긴급대응팀은 사회공헌부장을 팀장으로 A,B조 각 25명씩 구성돼 있다. 유압절단기, 고무보트, 구조버스 등 135종에 790품목(4억5000만원 상당)의 첨단 구조장비를 자랑한다. 한전이 전사 차원에서 야심차게 실시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 사례를 살펴본다. ▶저소득층 체납전기요금 지원(사랑의 에너지 나눔)=한전 업무 특성을 십분 활용한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에너지 빈곤층 지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선도적으로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직원 모금을 통한 사업으로 구성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03년 저소득층 체납 전기요금 지원을 위해 시작됐다. 20009년까지 ‘아름다운 재단’과 공동으로 하다 2010년부터 한국에너지재단과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연중 두차례 상반기(6월 1억5000만원), 하반기(11월 1억5000만원) 시행하는데 전력 재공급 수수로를 포함해 호당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일반적인 취약계층 주거용 전기사용량은 300kWh로 월 4만4000원 선에 이르며,최근 3년간 취약계층 전기요금 체납액은 평균금액으로 따져 3개월치 15만8000원 선이다.
▶저소득층 개안수술 지원(Eye Love 1004 Project)=저소득층 실명위기 환자를 대상으로 개안수술을 통해 ‘세상의 빛’을 선물하는 한전 특화형 사회공헌활동의 전형이다.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기업의 사회책임경영 선도적 실천한다는 평가다. 대상은 국내의경우 송·변전설비 민원지역의 환자를, 해외의 경우 해외사업 추진국가의 환자를 우선하되 해당 본부에서 선정하고 있다.
이 사업과 관련, 2005년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요금청구서 발행했으며, 2010년에는 한전 임직원 8138명 각막기증서약을하기도 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모델발굴 및 성장지원=‘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라는 국정과제에 부합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2012년에 ‘사회책임경영 New Vision’인 사회적기업 육성 선포를 하는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사회적경제는 사회적기업·협동조합 등이 공공의 이익실현을 위해 협력하는 경제시스템을 의미하며, 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서비스 제공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협동조합을 말한다.
우선 취약계층 대상 사회서비스 제공업 및 공익사업 등 사회공헌 성격이 강한 협동조합의 비즈니스모델 발굴(1000만원 무상지원)을 해 사업성 및 공익성이 우수한 협동조합에 3000만원 무이자 대출지원을 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 및 경영개선 지원=국정과제인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적극이행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사업이다. 2012년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노전력노조·사한전·정고용노동부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사회책임경영 New Vision인 ‘사회적기업 육성’을 선포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정착됐으며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선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을 통한 시민투자오디션 및 경영자금 지원을 하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SNS, 인터넷 등의 매체로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투자방식이다. 사업아이템에 대한 사업성을 검증받아 모금된 금액의 최대 3배수 매칭을 통한 무이자 대출(3년분할상환)해 주고 있다. 인터넷으로 1억2000만원 사업자금을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소외계층 소상공인 창업지원 및 저소득층 근로자 지원=저소득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금액을 활용한 노사합동 ‘희망무지개프로젝트’사업이 핵심이다. 2012년 시작해 지금까지 급여끝전 모금액은 1인 평균 500원으로 27개 계열사 95%의 직원이 참여해 5억7700만원에 이른다.
저소득층 근로자, 긴급 구호자금 지원과 관련, 한전은 자체 육성한 사회적경제조직에 근무하는 취약계층 근로자를 대상으로 긴급 구호자금을 지원한다. 최대 300만원에 24개월 무이자 대출 조건이다. 한전에서 육성한 사회적경제조직 근로자가 지원 대상이다. 6개월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 중 사회적기업 CEO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미아예방캠페인 및 실종아동찾기 운동=어린이 실종·유괴 예방을 위한 전국 단위 캠페인를 전개하고 있다.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국 196개 사업소를 통해 2470명이 동참해 미아예방 종이팔찌 배부(21만개)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NFC 칩 내장형 스마트 밴드 2만5000개를 배부하고, NGO단체와 연계해 아동극, 도시락 전달등 미아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실종아동찾기는 실종아동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미래의 꿈나무들인 아동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3명의 실종아동 사진을 전기요금(모바일) 청구서 등에 게재하는 등 그동안 109명의 실종아동이 가족상봉에 성공했다.
▶저소득 가구 초·중·고등학생 생활형 장학금 및 학습지원=성적이 우수하고 학업에 열정은 있으나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을 해 오고 있다. 지난해 광주·전남·나주 지역 117명에 9,840만원의 전력꿈나무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지난해 1억2000만원으로 광주한마음장학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학습지원의 경우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역대학과 연계해 대학생은 중학생에게 학업을 지도하고, 한전은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멘토 대학생 20명에 멘티 50명, 올해 멘토 대학생 40명, 멘티 100명이 확보됐다.
이와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사회 학생 에너지교육 실천 차원에서 빛가람 콘서틀 방과후 활동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초·중·고 3개 학교 123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기공학도 장학금 지원 및 대학생 해외 봉사활동=우수 전기공학 인재 육성 및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이 목적이다. 연간 1명당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누계 지원금액이 18억원에 이른다. 대학생 해외봉사활동은 한전 본사가 있는 나주혁신도시에 설치하고 있는 에너지밸리의 우수 인재 유치 및 해외 전력사업 기반 조성 차원에서 2년째 실시하고 있다. 올해 7월 도네시아, 8월 부탄, 베트남 등지에 파견했다. 해외 봉사단 학생들은 현지에서 태양광가로등 및 조명을 설치하고, 청소년 지도와 함께 재능기부를 통한 문화봉사 활동도 펼치게 된다.
노사합동 해외봉사의 경우, 해외 사업국가 현지 봉사활동으로 Global KEPCO 이미지 제고 및 해외사업 지지기반 확산을 꾀하고 있다. 글로벌 봉사 전문 NGO단체와 연계활동을 통해 노력봉사, 의료봉사(한일병원 연계), 교육봉사(재능기부) 등을 실천하고 있다. ▶빛가람 영화관 운영 및 문화예술 공연=극장이 없는 나주혁신 인근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최신영화 감상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을 기준으로 매월 2회 운영을 통해 그동안 12회에 걸쳐 2만4130명이 참여했다. 문화예술 공연은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전내 1처 1촌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관계 형성 및 우호지지기반을 구축해 오고 있다.나주지역 36개 마을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구매, 집 고치기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문화 가정 모국방문 지원 및 사랑의 연탄나눔=다문화가정 모국 방문지원으로 글로벌 사회공헌을 해내고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명사특강, 현지봉사활동, 역사교육 등을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 연탄나눔의 경우 지난해 12월 한전 본사 나주이전일(2014.12.01)을 상징하는 2,014,121장의 연탄을 전 국민 온라인 이벤트 참여수에 연동해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기부한 연탄을 사업소별 10가구 2000장 한도 내에서 배달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및 독거노인 안전확인=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일반인 및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집 교사 및 공공기관 직원 54명에게도 교육을 실시했다.
또 전력사용량 분석을 통해 독거노인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있다. 우선 광주 지역을 대상으로 총 50가구에 대해 AMI를 통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위치확인 기능, 웨어러블 밴드 개선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지역 상생협력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모범 사례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 및 경제활성화 기여로 국가균형발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전 본사 첨단 사옥 견학, 본사직원 지역 체험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핵심이다. 본사 사옥 견학은 69회에 걸쳐 4700여명이 참여했으며, 주말 남도 탐방은 26회에 걸쳐 637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때는 열화상장비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황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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