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지난 2000년 이후 경북도교육청에서 교육(정책)국장으로 정년퇴직한 6명 중 5명이 경북지역 사립학교 교장으로 임용돼 경북도교육청 교피아(교육관료+마피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해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와 함께 행정지원국장 출신도 사립학교 교장으로 임용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는 경북지역 사립학교를 지도 감독하는 경북도교육청 고위 관료 출신이 사립학교 교장으로 임용되는 것은 감독기관과 피감독 기관간의 유착관계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립학교들이 재정지원과 도교육청 지도ㆍ감독에 대한 바람막이 역할 등을 기대하면서 정년을 넘긴 관료를 교장 초빙하는 것으로 명백한 ‘전관예우’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