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코끼리' 한화 김응용 감독이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15년만에 그라운드에서 퇴장당했다.
김응룡 감독은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수단 철수시 퇴장조항'에 의거 퇴장당했다.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5차전이 열렸다.
대타로 타석에 오른 넥센 윤석민이 한화 송창식의 공을 쳐냈고, 공은 3루 베이스를 타고 빠르게 흘렀다. 2루에 있던 김민성이 홈을 파고들어 넥센은 1점을 추가했다.
김 감독은 즉각 그라운드에 올라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윤석민의 타구가 안타가 아닌 파울이라며 심판의 판정에 항의했다.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외야수 장운호를 제외한 선수 전원을 철수시키는 초강수를 뒀다.
김 감독은 선수단 철수 이후에도 심판들과 설전을 벌였고, 결국 심판진은 '선수단 철수시 퇴장조항'을 근거로 김 감독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이 소동으로 경기는 오후 8시53분부터 11분간 중단됐다가 9시4분부터 재개됐다.
하지만 한화는 김응용 감독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9회초 집중력을 발휘해 정범모의 솔로홈런과 김태균의 만루홈런을 묶어 9-7 승리를 거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응용 퇴장, 오심인가?", "김응용 퇴장, 그래도 이겼네", "김응용 퇴장, 선수단 철수까지 할 줄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