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KBS2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이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해지고 있다. ‘공항 가는 길’은 최근 최수아(김하늘)와 서도우(이상윤)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시청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영상미는 배경음악과 잘 어우러지며 ‘웰메이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항 가는 길’은 태생적인 문제점을 갖고 있다. 방송 전 제작진과 주연 배우들은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입을 모았다. 극 초반 최수아의 남편 박진석(신성록)과 서도우의 아내 김혜원(장희진)의 결함 탓에 두 사람의 만남을 지지하는 시청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하지만 최수아와 서도우의 로맨스가 본격화되자 시청자들의 의견도 크게 엇갈리고 있다. 인터넷상에는 “hawk**** 나한테도 저런 남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지금 당장이라도 달려 갈텐데...돈도 못버는 인간 만났으면 내가 이런 말 안 할텐데...말하면 머해...부러워...” “cher**** 진짜 이해되는 바람일세..ㅠㅠ” “하쓰미 인생은 혼자 극복하는 것이다! 그래도 위로가 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보아요! 그것이 아내 남편 이면 행복이겠지만요~ 이커플 이어지기까는 어느정도의 시간을 두는것이 각자상대에 다한 배려 일거라 봅니다~수아 도우 이커플 난 찬성!!♡♡♡”이라며 불륜을 넘어선 두 사람의 사랑을 지지하는 글이 다수다. 하지만 “zoom**** 너무 배우자를 나쁜사람으로 만들어서 도우와 수아의 불륜을 정당화할려는걸로만 보임. 시청자로 하여금 푹빠지게 만들려는 의도와 설정들. 양쪽잘못이있는 자들이니까 바람은 당연한거라고 진짜 사랑이 이제야 왔다고 외도가 너무 쉽게 용납되는 세상이 되어버렸구나” “rhel**** 불륜 해놓고 불륜도 이유가 있다고 변명하려고 스토리 만든 느낌 우리는 불륜했지만 그럴만한 상황들이었고 우리는 서로 보듬어주는 사랑이야!” “안녕 꼭 결말은 각자의 가정으로 돌아가는 거였으면 좋겠습니다. 꼭 그랬으면 합니다. 가정안에서 위로와 사랑을 찾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님 .너무나도 비슷한 상황이 제 옆에 있어서요. 이 드라마가 너무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999_**** 지네가 먼저 배신해놓고 ㅇㅇ ? 불륜 미화 ㄴㄴ”라며 불륜 미화를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다. 배우들의 호연과 워킹맘의 고충이라는 시청자 공감을 함께 안고 가며 시청 호기심을 높이는 ‘공항 가는 길’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2 TV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