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서울 최강 외산마 타이틀은 어느 쪽에? 오는 1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KRA컵 Classic(GⅡ, 제9경주, 2000m, 3세 이상, 레이팅오픈)이 펼쳐진다. 산지통합 경주이지만 공교롭게도 국산마가 한 두도 출전하지 않아 외산마 경합장이 됐다.

출전마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클린업조이’와 ‘클린업천하’. 산지(미국)와 나이(5세)가 동일하다. ‘클린업조이’의 경우 47.4%의 승률을, ‘클린업천하’는 40%의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하지만 두 경주마 모두 대상경주 우승기록은 없다.

‘다이나믹질주(미국, 수, 5세, R110)’는 두 경주마에 이어 세 번째로 레이팅이 높은 경주마로, 부산에서 서울로 이적 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기본 능력에선 ‘클린업조이’ 등에 비해 한 수 아래로 평가되기도 하지만, 현재 최고의 전성기 기량을 구가하고 있다.

‘치프레드캔(미국, 거, 6세, R109)’은 ‘클린업조이’와 마찬가지로 종반 탄력 발휘에 강점이 있는 추입형 경주마다. 폭발적인 스피드도 겸비하고 있어 경주 내내 언제든 선두권을 공략할 수 있는 강점을 지녔다.

‘위닝앤디(미국, 수, 5세, R102)’ 역시 전형적인 추입마로 이번 대회의 박진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인다. 상대적으로 경쟁자들에 비해선 레이팅이나 승률에서 뒤처지지만, 기세 면에선 그렇지 않다. 직전 대회에서 ‘클린업조이’를 따돌리고 깜짝 우승한 저력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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