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현대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YF쏘나타 리콜 소송에서 엔진 결함에 대한 무상수리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하락세다.

10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2.20%) 내린 1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3500원(2.56%) 내린 13만3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지난 2011~2014년 판매됐던 YF쏘나타 엔진 결함 소송에 대해 현대차 측이 합의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라며며 “대상 차량이 88만5000대에 달하고 최고 보상금액도 엔진교체와 공임을 포함하면 3000달러에 달해 계산상 최대 26억5000만달러(약 2조9000억원)라는 천문학적 금액이 소요된다”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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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 북부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에 세타Ⅱ 2.0L, 2.4L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2011∼2014년형 쏘나타를 구매한 고객들에게 수리비 등을 모두 보상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제출했다. 법원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12월 15일 합의안을 승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