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6일 네이버(NAVER)가 “모바일 광고를 기반으로 국내 비즈니스 성장 폭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88만원에서 10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은 3년간 연평균 2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네이버는 확고한 시장 지배력에 기반을 둔 트래픽 증가와 이에 맞물린 광고주 증가 및 광고단가 상승으로 펀더멘털 개선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광고시장은 2016년까지 3년간 연평균 58.2% 성장했으며 앞으로 3년간 23.8%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네이버의 국내 광고매출은 최근 1년간 분기별로 전분기대비 평균 4.7%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비로는 16.5% 증가하는 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네이버가 최근 들어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쇼핑 비즈니스 사업이 새로운 광고 플랫폼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현재 쇼핑에서 창출되는 네이버 광고매출이 전체 매출의 14%를 차지하고 있다”며 “향후 쇼핑윈도, 네이버페이와 더불어 광고매출 기여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작년 대비 20% 내외의 성장이 전망되는 국내 광고매출의 증가와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성장 등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LINE은 상장 이후 2분기 1분기 대비 9.2% 증가했으며 2015년 2분기와 비교하면 무려 8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광고시장을 관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