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하 미성년 주식 부자들이 총 1억1432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올해 받은 배당금만 166억원에 달해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부의 대물림이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6일 국회 정무위 소속 민병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예탁결제원 등에서 받은 ‘미성년자 보유 상장회사 주식현황 및 배당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18세 이하 미성년 주주들이 1895개 상장회사 주식 1억1432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1조2800억원(2015년 12월 말 기준)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미성년 주주들은 올해 보유주식을 통해 약 166억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초등학생 주식부자들이 가장 많았다. 8~13세 미성년 주주들이 총 5491억원 상당의 주식을 보유해 미성년 주식 총액의 42.88%를 가지고 있었다.
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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