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질투의 화신’이 지난 회 최고 시청률을 찍은 뒤 다시 시청률이 하락했다. 여전히 수목극 1위를 지켰지만 ‘공항가는 길’이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며 바짝 추격해오고 있다.
세 편의 수목극이 약 3.0% 포인트 내외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독주 없는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선두는 ‘질투의 화신’, ‘공항가는 길’과 ‘쇼핑왕 루이’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2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질투의 화신’은 전국에서 12.1%, 수도권에서 13.5%를 기록해 수목극 1위를 수성했다. 이는 지난 23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전 회분에 비해 전국에서 1.1% 포인트(13.2%), 수도권에서 1.3% 포인트(14.8%)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표나리(공효진)를 둔 이화신(조정석)과 고정원(고경표)의 전쟁이 그려졌다.
이화신은 고정원에게 “이제 친구 그만하자”며 “표나리에게 고백하겠다”고 선포한다. 이에 고정원은 “그럼 왜 표나리에게 3년씩이나 짝사랑 받았냐”며 분노한다. 이화신은 후회하고 있다며 “다시 뺏어오겠다”고 도발한다.
급기야 표나리의 갯벌촬영에서 이화신과 고정원은 육탄전까지 불사한다. 두 사람의 우정은 사랑을 두고 질투와 분노로 변해가고 있었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공항가는 길’은 본 방송 한 시간 전인 오후 9시에 특별편을 방송, 시청률도 올랐다. 이날 방송은 전국에서 9.0%, 수도권에서 9.3%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회분에 비해 전국에서 1.5% 포인트(7.5%), 수도권에서 1.4% 포인트(7.9%) 오른 수치다.
MBC ‘쇼핑왕 루이’ 역시 시청률이 계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전국 기준 7.0%, 수도권 기준 7.3%를 기록해 전회분과 비교해 전국에서 0.8% 포인트(6.2%), 수도권에서 0.3% 포인트(7.0%)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