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6 등 신차 4종 추가 투입 효과

세단·SUV 풀 라인업 ‘선택 폭 확대’

 [아우디 제공]
[아우디 제공]

아우디 코리아가 지난해보다 한 달 앞서 국내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만 대 클럽’에 재진입한 데 이어 올해는 달성 시점을 앞당기며 한국 시장에서 판매 회복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성과에서 주목할 부분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제품 포트폴리오의 변화다. 아우디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델을 함께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해 왔다. 지난해 대대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제품 선택지를 넓혔다면, 올해는 주요 세그먼트의 경쟁력을 보강하며 그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아우디는 16종의 신차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재정비했다. 차세대 전기차 전용 PPE 플랫폼을 적용한 Q6 e-트론과 A6 e-트론, 새로운 내연기관 플랫폼인 PPC를 기반으로 한 A5와 Q5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A6(사진)와 A6 블랙에디션, Q3와 Q5 등 4종의 신차를 추가하며 고객이 자신의 생활 방식과 주행 환경에 맞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 구성을 보강했다.

이를 통해 아우디는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에게는 새로운 전동화 기술을, 내연기관 모델을 선호하는 고객에게는 익숙한 주행 경험에 최신 기술을 더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고성능 모델까지 구성해 구매 목적과 취향이 다른 고객에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자동차 브랜드의 제품 경쟁력은 신차를 공개하는 순간부터 실제 고객의 선택에 이르기까지 시간을 두고 평가받는다. 출시 이후 차량을 직접 살펴보고 시승하며, 자신의 일상에 적합한지를 판단하는 과정이 뒤따른다. 지난해 확대된 아우디의 라인업도 올해 출시된 신차와 함께 고객의 구매 고려 대상에 오르며 브랜드의 판매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회사 측은 신차 출시가 집중됐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누적 판매 1만대를 넘겼고, 그 시점까지 앞당겼다는 점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정비의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우디 관계자는 “앞으로 강화된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갈 것”이라며 “차량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소유하는 일상까지 고객의 신뢰와 만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제인 기자


ey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