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베이징증권거래소의 상품 체계를 신속히 정비하고 공모펀드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투자와 융자 양측의 균형 발전을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최근 열린 2026 금융가포럼 연례회의에서 증감회 공개회사감독관리국의 상칭쥔(商慶軍) 일급 순시원은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가 351개사에 달하고 누적 중소기업 융자 서비스 규모는 약 900억 위안이라고 소개했다. 상장사 가운데 국가급 전정특신(專精特新·전문화·정밀화·특색화·혁신화) ‘작은 거인’ 기업 비중은 60%, 첨단기술기업 비중은 90%, 전략적 신흥산업 비중은 80%를 각각 넘는다. 신소재와 첨단 장비, 차세대 정보기술 등 세부 분야에서 대표성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 잇따라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상 순시원은 앞으로 투자 측면의 제도 건설을 강화하고 1·2차 시장의 균형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발행·인수 제도를 개선하고 신주 시가총액 배정을 안정적으로 시행해 2차 시장 투자자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신주의 합리적 가격 책정을 촉진하고 수요예측 발행 사례의 실제 적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격 결정 탄력성을 적절히 높이겠다”고 말했다.

루쑹빈(魯頌賓) 베이징증권거래소 이사장은 금융자본이 초기 단계·소규모·장기·하드테크 분야에 투자하도록 이끄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적격투자자는 약 1170만 호로 개시 당시보다 2배 늘었고 3000개 이상의 공모펀드가 베이징증권거래소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투자자 구조는 점진적으로 최적화되고 시장 거래도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

루 이사장은 “시장 지수 상품 투자를 다양화하고 베이징증권거래소 50ETF 출시 작업을 추진해 펀드 상품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중장기 자금의 시장 진입 경로를 원활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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