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사이버보안·ESG 등 이사회 감독 의제 확대
통합 거버넌스 지원 체계 구축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국내 기업의 이사회·감사위원회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 ‘EY한영 미래거버넌스센터(Center for Board Matters)’를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EY한영 미래거버넌스센터는 연구, 교육, 세미나·네트워킹, 자문 서비스,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최신 거버넌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국내 기업의 이사회·감사위원회가 변화하는 규제 환경과 경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효과적으로 감독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지배구조가 급변하면서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감독 과제가 넓어지고 있다. 기존에는 재무보고, 내부통제, 외부감사인 감독 수준이었다면 현재는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데이터 거버넌스, 전사적 위험관리(ERM) 등이 핵심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신외부감사법 도입 이후 감사위원회의 책임과 역할이 확대돼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감독 체계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EY한영 미래거버넌스센터는 단순 개별 교육이나 자문 서비스를 넘어 연구, 실무 중심 교육, 전문가 네트워킹, 디지털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 거버넌스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최신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연구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사회·감사위원회 대상 교육, 전문가 세미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 디지털 플랫폼 기반 콘텐츠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
핵심 디지털 플랫폼인 ‘보드와이즈 바이 EY한영(BoardWise by EY한영)’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를 위한 교육 플랫폼이다. 교육 콘텐츠와 정책·법규 동향 자료, 전문 간행물 등을 통합 제공한다. 신입 위원 입문 교육부터 지속 교육 과정까지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다. 자료를 열람하고 교육 이력과 수료 내역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정기 세미나와 연구 발간문도 제공할 예정이다. 재무보고 신뢰성과 내부통제, AI·사이버보안 등 신기술 감독, ESG·지속가능성, 전사적 위험관리 등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직면한 주요 거버넌스 이슈가 대상이다. EY한영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최신 거버넌스 동향과 실무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감사위원회 연간 자문, 감사위원회 진단,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자문 등 다양한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광열 EY한영 감사부문대표는 “좋은 거버넌스는 전문성, 독립성, 활동성이 균형 있게 작동할 때 실질적인 효과성을 갖는다”며 “EY한영 미래거버넌스센터를 통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가치 창출을 견인하고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익 EY한영 미래거버넌스센터장 겸 감사부문 마켓본부장은 “오늘날 이사회와 감사위원회는 지속적인 학습과 최신 정보에 대한 접근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EY한영 미래거버넌스센터는 연구에 기반한 통찰과 실무 중심 교육, 전문가 네트워크 및 소통을 통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의사결정과 감독 기능 수행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EY한영은 2025년 회계연도(2025년 7월~2026년 6월) 기준 총 매출 7984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4.4%, 30.1% 증가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