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123RF]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123RF]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고, 이를 묵인한 혐의(폭행 등)로 지역의 한 연구기관 소장 A씨와 B씨 등 연구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연합뉴스와 충남 금산경찰서에 따르면 이 기관 소속 기간제 연구원 C씨는 지난 5월 15일 오전 10시 30분쯤 금산군 부리면의 한 도로에 주차된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C씨의 주거지 PC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고, 이후 유족이 경찰에 고소장을 내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고소장에는 C씨가 연구원 2명에게 지속해 폭언·폭행을 당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고, 이를 기관에 알렸지만 소장이 묵인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 등 3명 모두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이달 초 주도적으로 범행한 연구원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돼 3명 모두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


k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