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 고대구로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현황 점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의 의견과 실제 운영 성과를 면밀히 검토해 환자는 더 안전하고 질 높은 입원 서비스를 받고, 가족은 간병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구로구 고대구로병원을 방문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병원 관계자와 현장 종사자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청취한 뒤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또 “그동안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병상 확대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환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충분히 제공받고 현장에서는 지속해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장기적 시각의 로드맵을 마련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보호자 등이 상주하지 않고 간호사, 간호조무사, 지원인력이 팀을 이뤄 간호와 간병을 제공하는 입원서비스이다.
정부는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참여 의료기관과 병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환자의 중증도와 간호 필요도를 고려한 인력배치기준 마련과 서비스 질 향상을 추진해 왔다.
이날 현장에서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의 수요가 높은 만큼 참여 병상을 적극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환자 중증도와 간호 필요도를 충분히 반영한 인력배치 기준과 병동지원인력 확대와 의료기관의 여건을 고려한 합리적인 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환자의 간호 필요도와 돌봄 요구도를 세분화해 다양한 환자군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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