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중국 2026년 9월 17일 /PRNewswire/ -- 아이충칭(iChongqing) 보도.
2026 양쯔강 문명 포럼(Yangtze River Civilization Forum)이 9월 15일 충칭에서 개막했다. 이번 포럼에는 이집트, 브라질, 인도, 영국, 미국, 독일, 호주, 멕시코 등 약 20개국의 학자와 정부 관계자, 외교 대표들이 모여 세계의 위대한 강 문명들이 서로에게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모색한다.
중국공산당 충칭시위원회(CPC Chongqing Municipal Committee)와 중국사회과학원(Chinese Academy of Social Sciences, CASS)이 공동 주최하는 이 포럼은 '강과 바다를 넘어, 문명의 상호 학습'(Crossing Rivers and Seas, Mutual Learning of Civilizations)을 상설 주제로 하고 있으며, 올해 포럼은 강 문명 간 교류와 지속 가능한 유역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가오샹(Gao Xiang) 중국사회과학원 원장은 개막식에서 "양쯔강의 모든 물결은 문명 간 교류와 상호 학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증거"라며, 이번 포럼이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Global Civilization Initiative)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다양한 현대화 경로를 유용하게 탐구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영국 학자 마틴 자크(Martin Jacques) 런던정경대 아시아연구센터 객원연구위원은 포럼에서 "문명의 근본적인 측면 중 하나는 과거를 다시 발견하고 발굴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럼에서는 "세계의 위대한 강들이 인류와 강변에 사는 사람들의 문화를 어떻게 형성해 왔는지, 그리고 그들이 공유하는 차이점과 공통점이 무엇인지"를 탐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강은 변화의 전달자이자 문명의 동맥이며, 불가능했을 접촉과 상호 교류도 강이 있어 가능하다. 강은 인류를 하나로 이어주며 고립과 분리보다는 세계시민주의와 융합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실질적인 협력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 2025년 중국-이집트 대화에서 다큐멘터리 '양쯔강과 나일강이 만날 때(When the Yangtze Meets the Nile)'가 제작된 데 이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수문 관측소로 자주 꼽히는 충칭의 바이허량 수문 명문은 이집트 로다섬의 나일로미터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공동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2026년에는 '양쯔강과 아마존강이 만날 때(When the Yangtze Meets the Amazon)' 이니셔티브와 새 공동 제작 다큐멘터리 '조화를 이루는 강들(Rivers in Harmony)'을 통해 대화의 범위를 남미로 확대하고 있다.
충칭 양쯔강 문화연구원(Chongqing Yangtze River Culture Research Institute)은 첫 연구 성과로 5권으로 된 '양쯔강 문명 총서: 대하천의 상류(Yangtze Civilization Series: Upper Reaches of Great Rivers)'와 140권으로 된 '촨장강과 촉도 여행기 총서(Compendium of Travel Writings on the Chuanjiang River and Shu Roads)'도 공개했다.
또한 영화 제작, 싱크탱크 대화, 청년 교류 및 미디어 방문을 통해 전 세계 강 유역 도시를 연결하는 국제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 '대하천을 잇는 유대(A Bond between Great Rivers)'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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