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 해외 유학 박람회 참가

홍콩 스터디 투어 프로그램 등 소개

홍콩 ‘스타의 거리’에서 본 야경 [홍콩관광청 제공]
홍콩 ‘스타의 거리’에서 본 야경 [홍콩관광청 제공]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홍콩관광청은 홍콩경제무역대표부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60회 해외 유학 박람회’에 참가함에 따라 현장 홍보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홍콩관광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교육 인프라를 갖춘 스터디 투어 도시로서 홍콩의 면모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홍콩은 한국에서 비행시간이 약 3시간 30분이며, 시차도 1시간에 불과해 학생 단체가 이동하기 수월한 여행지로 꼽힌다. 인천, 김해, 대구, 제주 등 국내 4개 공항에서 매주 140편 이상의 홍콩 직항편을 운항해 접근성이 높고, 학교 일정에 맞춰 항공편을 선택할 수 있다.

현지 이동도 편리하다. 지하철(MTR), 트램, 스타페리 등 대중교통망이 도심 곳곳을 연결하고 있으며, 교통카드인 옥토퍼스 카드와 컨택리스 신용·체크카드, QR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결제 방식이 간편해 학생들의 조별 활동이나 자유시간에도 활용하기 수월하다.

안전한 여행 환경도 특징이다. 글로벌 통계 플랫폼 넘베오(Numbeo)가 발표한 ‘2026 글로벌 안전지수’에서 홍콩은 세계 8위로, 한국(30위)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경찰 순찰과 치안 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수입 식품과 식자재에 대해서도 엄격한 위생·안전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영어와 중국어를 공용어로 사용해 학생들이 여행 중 두 언어를 동시에 접할 수 있고,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환경도 체험할 수 있다.

홍콩대학교의 엘리오트 홀 전경 [홍콩관광청 제공]
홍콩대학교의 엘리오트 홀 전경 [홍콩관광청 제공]

특히 홍콩에는 글로벌 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대학이 여럿 자리하고 있다. ‘QS 세계 대학 순위 2027’ 기준 홍콩대학교, 홍콩중문대학교, 홍콩과학기술대학교, 홍콩이공대학교, 홍콩시티대학교 등 5개 대학이 모두 세계 100위권에, ‘QS 아시아 대학 순위 2026’에는 홍콩대학교가 1위에 올랐다.

각 대학은 의학, 경영, 공학, 인공지능, 디자인, 호텔관광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일부 대학은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캠퍼스 투어와 입학·전공 소개, 연구시설 견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관심 전공과 진로 탐색을 돕는다. 상위권 대학의 교육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홍콩 스터디 투어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홍콩은 과학·기술, 문화예술,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명소를 갖추고 있다. 학생들은 관심사에 따라 견학·체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홍콩 정부 산하 레저문화서비스부가 운영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의 상설전시 대부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복합문화공간 타이쿤(Tai Kwun) 전경 [홍콩관광청 제공]
복합문화공간 타이쿤(Tai Kwun) 전경 [홍콩관광청 제공]

옛 경찰서·교도소를 문화공간으로 바꾼 타이쿤, 경찰 숙소를 개조한 PMQ, 옛 방직공장을 활용한 더 밀스 등 도시재생 현장도 풍부하다.서구룡문화지구의 M+와 고궁박물관을 비롯해 전통문화 체험, 주요 테마파크의 교육 연계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분야별 탐방이 가능하다.

홍콩관광청은 ‘제60회 해외 유학 박람회’에 참가하는 홍콩경제무역대표부 부스에서 ‘홍콩 수학여행 가이드’ 브로셔를 배포하고, 주요 교육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추천 일정 등 스터디 투어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 단체 투어를 기획하는 여행사 역시 신청을 통해 해당 브로셔를 받아볼 수 있다.


terr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