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말 하루 15만t 우선 공급 계획 마련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2028년 말부터 하루 15만t의 용수를 우선 공급하기 위한 덕남정수장 개량·증설 사업이 추진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덕남정수장 노후시설 개량사업에 총 45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통합시는 추경에 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용역비 1억원을 반영했고, 덕남정수장의 여과시설과 정수지 등을 개량·증설해 반도체 클러스터 초기 용수 공급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8년 말까지 우선 공급할 하루 15만t은 주암댐 여유 물량 5만t과 보성강댐 수계 전환을 통해 확보하는 10만t으로 충당한다.
앞서 통합시는 지난달 말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공급계획을 발표하면서 2028년 말까지 주암댐 5만t과 보성강댐 10만t을 활용해 하루 15만t을 우선 공급하고, 이후 반도체 생산시설 가동에 맞춰 공급량을 단계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후 동복댐과 나주댐 등 추가 수원을 활용하고 광주지역 생활하수를 고도 처리해 반도체 공업용수로 재이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2030년에는 하루 65만t 규모의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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