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7일자로 2800여 명의 인사를 단행하며 출범 첫 인사를 마무리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7일자로 광주청사 5급 316명·6급 이하 1120명, 전남청사 5급 325명·6급 이하 1075명과 실·국·과장급 파견·전출입 인사 등 총 2800명이 넘는 인원의 인사 발령을 냈다.
이번 발령의 상당 부분이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 명칭 변경에 해당해 기존 근무지를 그대로 유지하는 사실상의 유임 성격이 크다.
기초단체와의 부단체장 교류 인사도 관심사였다.
목포시에서 조석훈 자치분권국장이, 광양시에서 김정완 전남인재개발원장이 각각 전입했다. 유현호 에너지산업국장은 통합특별시의회로, 강종철 자치행정본부장은 목포시로, 이상용 광역안전국장은 광양시로, 최경화 여성가족국장은 서구 등으로 각각 전출됐다. 김현미 농업정책과장이 장흥군으로, 강성일 홍보지원담당관이 강진군으로, 장영철 기업도시담당관이 함평군으로, 박근식 해운항만과장이 영광군으로, 최병남 문화예술과장이 완도군으로, 문미란 산림휴양과장이 곡성군으로, 정혜정 청년희망과장이 신안군으로 각각 이동했다.
김재인 광역건설국 지역계획과장이 광역건설국장 직무대리로, 강신희 산림정원국 산림휴양과장이 산림정원국장 직무대리로 각각 임명됐다.
이번 인사 과정에서 일부 기초단체와의 협의가 매끄럽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순천시는 부시장 직위를 자체 승진 발령하면서 통합특별시 인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단체 간 인사 조율은 통합특별시 운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만큼, 향후 운용의 묘를 어떻게 발휘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 정기인사에서는 대규모 변동이 예고된다.
이번 인사가 출범 직후 조직 안착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면, 내년 1월은 통합 2년차를 앞두고 공무원들의 첫 성과 평가 결과가 반영되는 시점이다.
제2차 조직개편까지 맞물려 있어 청사 간 인력 재배치와 반도체·에너지 등 전략 분야 조직 정비가 함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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