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유휴부지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 활성화 도모…역세권 입지 특성 살린 민간의 창의적 개발 유도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국가철도공단이 동해남부선 센텀역·거제역 유휴부지 개발사업에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입힌다.
공단은 동해남부선 센텀역과 거제역 인근 철도 유휴부지의 효율적 활용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민간 제안 공모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645-12번지일원 약 6600㎡(약 1997평)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469-12번지 일원 약 7500㎡(약 2,269평)로, 공단은 각 부지의 입지 특성과 주변 개발 여건을 활용한 다양한 개발계획을 모색할 예정이다.
센텀역 부지는 인근에 해운대구청 신청사 건립과 노후 주거지 정비 등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어 향후 유동 인구 증가에 대응하는 다양한 개발 방안 검토가 가능할 것이란 기대다.
거제역 부지는 법조타운과 인접해 상권이 활성화되고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주차 전용 건축물 용도 개발을 통해 지역 주차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민간사업자가 시장 상황과 각 부지의 특성을 고려해 부지를 결합하거나 분리해 제안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센텀역의 경우 선하부지와 지상 유휴부지를 분리해 개발하는 방안도 허용해 민간의 사업방식 선택 폭을 확대했다.
공모 기간은 14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진형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민간이 다양한 사업방식을 제안할 수 있도록 공모 여건을 폭넓게 마련한 만큼, 창의적인 개발계획을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센텀역과 거제역 인근 철도 유휴부지의 활용 가치를 높여 지역의 새로운 활력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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